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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y Man Smile 참…좋다!

곰티이 2016. 9. 5. 10:10

전에는 귀빠진날만큼 떨렸던 순간이 없었죠.
제가 태어난 날인 만큼 진짜 특별하다고 생각하잖아요.
어렸을 때는 생축파티를 위해 친구를 부르고
크고 나서는 그저 밥 한 끼 먹은 후에
분위기를 낸다며 뮤직 한 곡 틀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이제는 귀빠진날도 까먹게 되더군요.
오늘만큼은 기억을해서 나 자신에게 선물로 노래 한 곡을 들려줬죠.



누군가가 불러주는 생일축하 뮤직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이 음악을 들으면서 필을 업 시켜봐요.
당신도 같이 들어요. 이 뮤직…
들을 때마다 감동이 있는 신선한 뮤직 Candy Man Smile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예전 친구의 자취방에서 몇 일 잔 적이 있답니다.
그때 재밌었던 일이 많았죠.
일단 성인이라고 하지만 갓 학생의 티를 벗은
스무 살 시절, 어른들은 당연히 걱정할만하죠.
허락받는데 죽는 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친구 자취방이어서 합격점이었고
멀긴 했지만, 부모님도 잘 아는 친구여서 합격을 받았고
몇 박을 같이 지냈죠.


실은 그 프렌드가 홀로 지내면서 약간 외로워하길래 하루만 묵는다는 게
그게 진짜 재밌어서 그만….
저도 모르게 일을 치고 말았죠.
그러니까 먼저 짐을 가지러 올라갔습니다.
꽤 오랜 기간 머물 예정이라 짐을 가득 싸서 다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첫날, 진짜 애정하는 음악을 들으며
이런저런 잡담을 떨었습니다
라디오도 듣고, 컴퓨터도 하고…. 정말로 행복하게 놀았죠.


그때 들은 음악이 아직도 순서까지 기억날 정도예요.
지겹게 들어왔기도 했고
그만큼 재밌어서 그런 거니까 그러려니 하고 있어요.
하하, 이렇게 재밌게 놀면서 흥얼흥얼~
좋아하는 가수의 춤도 따라 춰보면서 설레는 시간을 보냈어요.
그때 들은 음악과 비슷한 노래가 바로 이 노래입니다.
노래 정말 좋지 않을까요?


전 두말할 것 없이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예전 기억이 나는 진짜 멋진 음악이랍니다.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서 순수하게 놀고 싶군요.
마지막 날에는 이산가족이 헤어지듯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자취허락이나 받을걸 그랬나 봅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