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윤하 Audition 감상해봐요.

곰티이 2016. 7. 8. 09:20

 

 

너를 위한 노래라며
첫사랑에 틀어봤던 노래.
윤하 Audition
부끄럽지만 그때~ 떨리고 설렜던 맘으로
지금 쭉 들어보니
정말 행복한 노래이긴 하네요.



가사를 신경을 쓰지 않고!
그냥 오직 하모니만으로도 승부가 가능한
그런 넘 좋은 선율입니다.
하하. 들어봐주시길…
꼭 마음에 쏙쏙! 드실 겁니다.
이 뮤직이 삶을 풍요롭게 할거에요. 윤하 Audition
들어볼까요!,



멋을 부리던 시절에 나는 머리를 물들이는 것을 자주 했죠.
색깔은 이것저것 전부 해본 것 같네요.
특히나 기억에 남았던 건 바로바로 흰색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흰색같은 느낌은 아니고 음~ 그냥 은색깔이었는데
모두 흰색이라고 불러가지고
나도 모르게 그만 그렇게 불렀죠.
하지만 모두 다 노인네 같다고 놀렸습니다.


그럴때 열심히 꾸미던 난 다른 아이들을 비웃었답니다.
넌 패션을 모르는구나~ 하며 말입니다.
간만에 그때의 사진을 발견해서 봤어요.
이 늙은이ㄴ,ㄴ 누구지? 하고 지켜보는데
바로바로 저였던 거 있죠~? 하하하
친구의 안목은 정확한 거에요.
창피하게 이러고 다녔다지! 호호;;;
그때 멋 부린다며 멜로디도 가득 들었는데
생각도 하기 싫네요. ;ㅅ;
또 다시 잊으려 잊으려고 노래를 들었어요.
들리는 하모니에 부끄러운 과거가 싹~ 날아가 버렸죠.
그래도 좋은 추억이이니 아예 까먹는 건 안쓰럽고
나만 기억하기를 바라면서 선율에 집중 또 집중


미소를 지으며 그 시절을 잠시 생각해봤었는데
역시나 저 시절이 정말 괜찮았던 것 같죠~
음악을 들어가며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암울하고 창피한 기억들보다는
괜찮은 추억만 잔뜩하니 괜찮아요!! 또 다시 뮤직 감상하러 가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