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의 효능(3)
▶ 구내염
- 열에 의해 입안이 헐고 패일 때 꿀에 섞은 황백 가루를 조금씩 입에 물고
있다가 녹으면 삼키기를 반복한다. 구내염에는 꿀에 무잎을 담가뒀다가 물고
있어도 효과가 있다.
▶ 체력(정력) 강화
- 꿀에 복분자, 즉 산딸기를 재워 익힌 것은 정력감퇴를 치료하는 약이다.
또 꿀에 인삼 가루를 섞어 놓고 체력이 떨어질 때나 정력감퇴에 좋다.
이것은 전신쇠약, 소화기능 저하, 복부와 손발의 냉증, 집중력 감퇴 등에도
좋다. 빈속에 복용한 다음 찬물을 마시면 된다.
▶ 몸에 열이 많을 경우
- 꿀은 성질이 냉하여 열을 맑게 하므로 꿀을 찬물에 타서 복용한다.
▶ 몸이 차가운 경우
- 꿀을 따뜻한 미온수에 타서 마신다.
▶ 소화
-꿀에 삽주뿌리를 가루 내어 섞어서 복용하면 소화불량, 식욕부진,
의욕저하에 좋다. 삽주뿌리는 창출과 백출이 있는데 이때는 백출을 쓴다.
▶ 변비
- 저녁 취침 전에 꿀 두 숟가락을 먹는다. 30분이나 1시간 후 생수를
한 컵 마신다. 검은깨에 벌꿀, 우유를 섞은 것을 매일 아침 공복에 타
먹이면 노인들이나 산모들의 변비가 낫는다.
▶ 기침
- 꿀에 대나무 잎을 태운 가루를 섞어 만성 지속성 기침에 응용한다.
대나무 잎이 열을 내리고 마른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꿀에
오미자가루를 약간 타서 복용해도 좋다. 또는 꿀과 참기름을 섞은 뒤,
따뜻한 물에 타서 하루 세 차례씩 수 일 동안 먹으면 마른기침이 잦아진다.
▶ 고혈압
- 꿀 속에는 화분과 효소가 그대로 살아 있어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
작용을 하여 혈압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는 토종벌집을 애벌레가
있는 상태 그대로 삶아서 먹거나 가을 추수 시에 볏짚 단에 많은 달팽이를
식초로 끈끈한 것을 씻어낸 뒤 참기름을 발라서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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