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객에게 유익

천마산

곰티이 2009. 1. 22. 14:19

 

천마산

 

  

 

 

 

   서구 남부민동과 사하구 감천동의 경계에 솟아 있는 산으로 「동래부지」에는 석성산(石城山)이라 기록되어 있는 산이다.

   천마산이란 산명은 옛날 이 곳이 초원으로 우거져 일찍이 목마장(말을 먹여 기르던 곳)이었다는 것과 하늘에서 용마가 내려왔

   다는 전설에서 나왔음직하다. 정산에는 동네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특히 "천마산조각공원"이 볼 만하다.

 

 

   천마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등성이가 대한해협에 몰입하여 형성된 암남반도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구릉산지의 특색을 지니고 있는 장군산은 산림으로 뒤덮여 있는 데다 남쪽으로 멀리 대한해협을 넘어 쓰시마를 바라다 볼 수

   있고 동쪽과 서쪽에는 송도만과 감천만이 자리 잡고 있어 풍광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산이다.
   장군산의 지명유래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경상ㆍ전라수군이 ‘釜山浦’에서 100여척의 왜군선단을 무찌른 대첩을

   거두게 되는데, 이 해전에서 이순신 장군 휘하의 정운 장군이 전사하게 되니 이를 기리기 위하여 이 곳 산을 ‘장군’의 산으로

   불려지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안의 소나무 숲 사이로 바라다 보이는 바다풍경과 그 위에 유유히 떠 있는 배들의 모습으로 한 폭의 그림을 선사하는 공원이

    있다. 천혜의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암남공원은 서구 암남동 산193번지 일원 진정산 일대의 자연공원으로, 온통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해안선을 따라 바다를 바라보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 기암절벽의 전시장인 이 곳은 최상의 도심 공원이다.

    공원을 찾은 관광객과 낚시꾼, 운동을 하는 사람들로 늘 만원이다. 싱그러운 자연을 맞으러 나온 아베크족의 발걸음도 잦은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공원을 한바퀴 둘러보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 정도. 중간 중간에 전망대와 벤치가 있는 휴게광장에

    이르면 탁 트인 바다를 시원스레 내려다 볼 수 있다. 바로 눈 밑에는 손에 잡힐 듯 작은 섬 두도와 그 곳에 우뚝 선 하얀 등대가

    그림처럼 시야에 들어온다.

    12만여평 규모의 도시근린공원. 약 1억년전 형성된 퇴적암ㆍ원시림ㆍ100여종의 야생화와 370여종의 식물등 도심에서 보기

    드문 자연생태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원시자연공원으로, 해양성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변에는 낚시터ㆍ

    전망대ㆍ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동쪽은 부산항의 남항이고 서쪽은 감천항이며, 남쪽은 멀리 한려해상 국립공원인 다도해이다. 육지 안으로는 국립수의과학검

    역원 부산지원이 있다.